광주광역시와 광주테크노파크, 인공지능 전문기업인 ㈜글로벌케이, ㈜씨엔에스컴퍼니가 광주 인공지능 산업 생태계 조성에 함께 나선다.

광주시는 21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이용섭 시장과 광주테크노파크 김선민 원장, 김영은 글로벌케이 대표, 권만성 씨엔에스컴퍼니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공지능 비즈니스 기반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광주시가 미래 전략산업으로 적극 추진해온 광주형 인공지능 비즈니스 기반 조성을 위한 88~89번째 업무협약이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글로벌케이, ㈜씨엔에스컴퍼니는 기업별 광주법인 및 공장 설립을 통해 광주 인공지능 생태계 조성에 적극 협력한다.

주요 협약내용은 ▲인공지능 관련분야 생태계 조성을 위한 솔루션 개발 및 기술·정책 자문 ▲인공지능 전문분야 인재육성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광주법인 또는 공장 설립 추진 ▲해외수출 판로개척, 지역기업 기술 연계 및 융합지원 ▲AI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다양한 기업지원 프로그램 개발·운영 및 기업홍보 ▲인공지능 분야 전문인력 교육 및 취업 프로그램 기획·추진 등이다.

㈜글로벌케이는 동남아시아에서 온라인 쇼핑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는 전문기업으로 이번 협약을 계기로 ▲KMALL&광주홍보관(해외현지 네트워크를 통해 우리지역 상품을 소개하고 판매하는 광주형 종합쇼핑 플랫폼) ▲광주형 화장품 브랜드 제작 ▲K-Point를 활용한 가상화폐 및 송금서비스 플랫폼 등을 구현할 예정이다.

㈜씨엔에스컴퍼니는 필리핀 현지에서 20여 개 안경점을 운영하고 있는 혁신 기업으로 최근 광주 아이플렉스(I-PLEX)에 입주, 코로나19에 대비한 의료현장용 8그램 초경량 고글을 개발 생산하고 있다. 앞으로 ▲열화상 안면인식 기능을 탑재한 인공지능 스마트 고글 개발 ▲일회용 다용도 고글(자외선+근적외선+블루라이트) 양산 ▲솔라셀과 모터팬을 이용한 초경량 김서림 제로 고글 등 인공지능을 탑재한 다용도 고글은 출시할 계획이다.

또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글로벌케이는 빅데이터를 활용한 인공지능 기반 수요예측 서비스 플랫폼을 개발하고 ㈜씨엔에스컴퍼니는 인공지능 적용 다용도 보안경 기술개발 등 각 분야에서 광주시와 ‘인공지능 비즈니스 기반 조성’을 위해 적극 협력한다.

광주테크노파크는 지역 신규 일자리 창출과 우리지역 제품의 동남아 시장 수출 확대 및 해외 판로개척을 위해 상호 협력한다.

두 기업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자체 보유 플랫폼과 인공지능 지역 기업 기술을 융합, 광주가 대한민국 인공지능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며 “지역기업 생산제품에 대한 광주홍보관을 개설하는 등 해외 수출 기회 제공으로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선민 광주테크노파크 원장은 “앞으로 유치기업과 광주지역 인공지능 기업의 기술연계 및 융합을 적극 지원, 서로 상생할 수 있는 성공모델을 만들겠다”며 “이번 유치기업과 협력해 우리지역 우수제품에 대한 해외 판로개척을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용섭 시장은 “광주는 어느 지역보다 선제적으로 인공지능을 선점해 AI 4대 강국 대한민국을 뒷받침하고 있다”며 “㈜글로벌케이, ㈜씨엔에스컴퍼니가 광주에서 데스밸리를 넘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스케일업으로, 유니콘기업으로 지속적으로 성장·발전하도록 가능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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