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가 지난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 관련 선제적 대응 및 상황관리로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정부합동평가에서 처음으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 정부합동평가 지표는 사전대비(50%), 대책기간(‘20.11.15~’21.3.15) 운영실적(50%)을 종합하여 산정된다.

충북도는 이번 평가에서 전체지표에서 고르게 상위 배점을 받았으며, 특히 인명피해「제로화」달성에 좋은 평가를 받아 특별교부세 3억원과 정부 표창을 받는다.

지난 겨울철 강추위와 고온현상 등 기상변동 폭이 커 예년보다 많은 특보(한파 41일, 대설 15일)가 발령되어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에 어려움이 많았다.

이에 충북도는 예비특보 시 부터 상황판단회의(10회), 비상근무 가동․운영(17회, 47일) 등 빠른 상황관리를 실시했다.

또한 한파시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안부전화와 방문간호를 실시하고, 대설시 도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사전 제설작업, 염수분사장치 등을 운영하며 겨울철 재난 대비에 철저를 기했다.

충북도 관계자는 “겨울철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도민과 유관기관 등이 적극적으로 동참하여 주신 결과”라 말하면서, “다가오는 여름철 집중호우, 태풍 등도 철저한 상황관리를 실시하여 피해 최소화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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