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가 도로공사와 협약해 공동시행 방식으로 강서동 일원에 중부선 청주흥덕 하이패스IC 설치를 추진 중이다.

내년 12월 개통을 목표로 청주시에서 진입도로 200m를 시공하고 도로공사에서 본선연결로 4곳과 하부 통과박스를 시공할 계획이다.

보상은 청주시에서 전체구간을 시행한다.

청주시 구간인 진입도로는 보상이 완료됐고, 도로공사 본선연결로 구간은 지난 2월 말 1차 보상협의를 진행해 현재까지 64필지 중 18필지가 보상이 완료되는 등 28%의 보상율을 보이며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나머지 토지에 대해서는 보상가격에 대한 불만 등으로 보상에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고 있지만, 토지주와 이해관계자에게 공익사업에 대한 충분한 이해와 협조를 구하고 지속적인 보상협의와 독려로 상반기에 보상을 완료해 하반기에 본격적인 공사가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중부선 청주흥덕 하이패스IC가 설치될 경우 시민들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중부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게 되고, 만성적인 교통정체에 시달리는 서청주IC 주변 교통여건 개선과 청주 서남부권의 지역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의 적극적인 협조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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