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창훈 옥천소방서장은 21일 옥천군 농공단지 내 한국석유공업 시설을 방문해 화재예방을 위한 안전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번 방문은 위험물을 저장·취급하는 옥천군 공장시설 관계자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화재취약 요인을 사전에 제거해 대형화재와 폭발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장창훈 서장은 관계자와 함께 위험물을 취급하는 주요시설을 둘러보며, 화재 발생 시 초기 진압 및 피난 계획 수립 여부를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특히 위험물 화재의 특성상 자체 직원들로 구성된 자위소방대의 임무와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최근 도내에서 발생한 대형 공장 화재 사례를 소개하며 각종 안전관리 정보를 공유하였다.

또한 화재발생을 대비해 소방차량 부서 위치 및 진입로 장애 요인을 확인하고, 소방서와 연계한 합동 훈련으로 신속한 재난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상호 협력체계 강화도 주문했다.

한편 옥천소방서는 위험물을 저장·취급하고 있는 공장 40여 곳을 선정해 대형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공장시설을 방문해 안전컨설팅을 실시할 예정이다.

장창훈 소방서장은“화재를 비롯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관계인의 관심이 중요하다며, 자율 안전관리체계 정착에 힘 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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