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유성소방서(서장 황재동)는 26일 송강프라자 PC방 화재 유공자에 대한 표창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유성소방서에 따르면 김석군 씨는 지난 8일 오후 10시 30분쯤 대전 유성구 송강동 소재 PC방에서 화재 발생을 인지하고, 소방대 도착하기 전까지 4~5층에 있던 이용객들을 대피 유도하여 소중한 인명피해를 예방했다.

 김석군 씨는 “건물 이용객들이 모두 신속하게 대피했으며,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아 다행”이라고 말했다.

 황재동 소방서장은 "근린생활 시설로 대형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상황에서 소방관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당황하지 않고 신속하게 대처한 데 대해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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