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옥천] 지난해 12월 개소한 옥천군영상미디어센터가 2013년 주민 미디어 교육계획을 마련하고 본격 운영에 나선다.

이 센터는 다양한 계층의 주민이 미디어를 접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다음달 2일부터 운영한다.

학교미디어 교육으로 군남초 5,6학년 27명을 대상으로 “내가 미래의 PD다”라는 방과 후 프로그램을 개설해 미디어를 이용해 성장기록을 만들고, 충북도립대 학보사, 영상동아리 학생들과 옥천의 맛집, 축제, 명소를 소개하는 영상제작 프로그램을 11월까지 운영한다.

또한, 주부를 대상으로 KT충북지사의 협조로 요즘 관심이 되고 있는 스마트폰 사용법을 알려주는 “스마트폰 100% 활용하기” 와 동영상 제작에 관심 있는 주민을 대상으로 “우리가족 영상이야기” 도 만들어 본다.

그리고, 노인을 대상으로 노인복지관에서 카메라를 활용해 “우리동네 추억의 지도 만들기”를 통해 잊혀져가는 동네의 모습도 그려본다.

이 밖에도 어린이집, 유치원 등 아동을 대상으로 월2회 “애니메이션 상영”과 농한기를 이용해 경로당, 사회복지시설 등을 찾아가서 “추억의 영화상영”도 한다.

센터 관계자는 “미디어에 소외되기 쉬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교육을 운영해 미디어를 쉽게 접하고 친근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센터가 미디어로 소통하는 사랑방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센터는 영상미디에 대한 궁금증 해소와 이용 편의를 위해 홈페이지(http://ocmc.oc.go.kr)를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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