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구청장 정용래)는 20일 유성구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사)대전시지체장애인협회 유성구지회(지회장 박종해)가 2021년 장애인의 날 기념 생필품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매년 개최되는 대규모의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를 대신해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에서 장애인 가정에 생필품을 전달하는 행사로 아쉬움을 달랬다.

이날 지체장애인협회 유성구지회에서 준비한 라면, 마스크 등으로 구성된 생필품 박스는 4월 21일부터 30일까지 10일 동안 비대면으로 유성구 지역 취약계층 장애인 가정 750여 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박종해 지회장은 “1년 넘게 코로나19로 인하여 비장애인에 비해 더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에게 많은 관심을 갖고, 재활과 자립 의지를 도모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정용래 구청장은 “장애인의 날은 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 및 장애인의 자립 의욕 고취라는 좋은 취지로 만들어졌다.” 라며 “앞으로도 장애인과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 구현과 장애인 편의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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