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하동소방서(서장 조현문)는 지난 16일 청암면에서 화재피해가구에 대해 119희망의 집 입주식 행사를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지난해 12월 발생한 불의의 화재로 주택이 전소돼 삶의 터전을 잃은 최모씨에게 119희망의 집 건축·보급사업을 진행했고 경남도와 하동군으로부터 3000만원(도·군비 각 150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받아 샌드위치 패널 소재의 단층건물로 신축됐다.

이날 입주식 행사는 마스크 착용, 손소독 등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소방서와 하동군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해 축하와 격려를 전했고 기초소방시설을 증정했다.

김헌태 현장대응단장은 “불의의 화재로 삶의 터전을 잃은 군민에게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해 준 관계기관 및 이웃주민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화재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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