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등한 시선, 따뜻한 동행, 행복한 하동’을 슬로건으로 한 제41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이 20일 알프스하동종합복지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경남지체장애인협회 하동군지회(지회장 정재우)가 주관한 이날 기념식에는 윤상기 군수와 박성곤 군의회 의장, 이정훈 도의회 의원, 지역 장애인 관련 단체·시설 대표 등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모범장애인과 장애인복지 증진 유공자에 대한 도지사 표창(2명) 및 군수 표창(15명) 수여, 장애인식 개선 동영상 시청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행사에서는 모범장애인 최기생씨와 하동읍사무소 이범주씨가 도지사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또 모범장애인으로 화개면 정정남, 악양면 황정미, 적량면 남미란, 횡천면 안종현, 고전면 김광길, 금남면 조금옥, 금성면 윤춘엽, 진교면 홍성희, 양보면 김종세, 청암면 정귀순, 옥종면 곽병우씨 등 11명이 군수 표창을 받았다.

장애인복지 유공자로 하동읍 여재원, 하동군수어통역센터 김연옥, (사)느티나무경남장애인부모회 하동군지부 윤인숙, 북천면사무소 권화은씨 등 4명이 군수 표창을 수상했다.

윤상기 군수는 “장애인의 날 하루만 특별한 날로 지키는 것이 아니라 365일 장애인을 기억하고 함께 소통하면서 모두가 행복한 하동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동군은 장애인의 날 기념 이벤트로 지난 16일부터 오는 23일까지 일주일간 장애공감주간을 운영한다.

장애공감주간에는 군청 로비에서 장애인식 개선 동영상 상영과 함께 장애복지시설 이용 장애인들의 창작 작품 30여점과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장애인식개선 그림그리기 공모전 수상작 6점을 전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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