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준 2단계 행정명령을 발령하면서 중점관리시설인 유흥시설, 노래연습장, 일반음식점 1천여개소와 일반관리시설인 PC방, 게임장 30여개소, 총 1,030개소에‘방역수칙관리대장’을 제작하여 배부했다고 20일 밝혔다.

그동안 해당업소에서는 출입자명부, 종사자 발열여부 확인대장, 시설소독 및 환기 실시대장을 각각 기재, 관리하여 왔으며, 방역이행 점검 시에는 대장별로 기재여부를 확인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이에 사회적 거리두기 준 2단계 방역 강화의 효과적 추진과 사업주의 대장관리 편리를 위해 한권의 책자로 관리 할 수 있도록 만들었으며, 책자(대장) 속에는 강화된 행정명령 내용과 환기, 소독, 발열확인 등 준수사항과 기록해야 할 모든 내용을 담고 있다.

시내에서 음식점을 운영하는 모 업주는 “서너 개가 되는 대장을 별도로 관리하는 것이 사실 좀 헷갈리고 번거로웠다” 며 “이렇게 한권으로 만들어주니 편리하고 더 철저하게 관리할 수 있을 것 같다”며 반겼다.

이번 책자를 제작한 황수섭 문화관광과장은 “그동안 코로나 방역에 잘 협조해주고 계신 업주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을 드리고자 방역수칙관리대장책자를 제작하게 되었다. 준 2단계 강화로 어느 때보다도 방역의 중요성이 커진 만큼 앞으로도 자발적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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