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군은 20일 제290차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괴산 시외버스터미널 및 시내버스터미널 일대에서 ‘불법 주·정차 근절 및 코로나19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 날 안전점검의 날 행사에는 이차영 괴산군수, 관계 공무원, 안전보안관(대표 김병준) 등 약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지역주민에게 불법주·정차 근절과 코로나19 예방 수칙을 홍보하고 안전신문고 신고 대상과 방법이 적힌 홍보물을 배부하는 등 다방면으로 홍보 캠페인을 전개했다.

군은 코로나19 시기에 실시하는 캠페인인 만큼 참여자의 안전을 위해 참여인원 모두 마스크 착용 및 손소독을 하는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했다.

또한, 코로나 예방 홍보물품으로 마스크와 물티슈를 제작해 배부하는 등 지역 주민의 안전까지 생각하며 조심스럽게 진행됐다.

한편, 안전보안관은 괴산군자원봉사센터의 봉사칭찬릴레이 우수봉사단체로 선정돼 받은 상금 10만원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군에 기탁하는 자리를 가지기도 했다. 

이차영 괴산군수는 “봄철 안전위험 요인 집중신고 기간을 맞아 안전사고의 원인이 될 수 있는 불법 주‧정차 자제를 요청드린다”며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서도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