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시장 권오봉)가 ‘섬섬여수 세계로 3대 시민운동’ 릴레이 발대식을 성황리에 마무리하고 시민 참여와 화합을 통해 여수의 새로운 미래 100년을 향해 본격 출발했다.

‘섬섬여수 세계로 3대 시민운동’은 3대 전략목표를 설정하고, 시민의 참여와 응원‧화합을 통해 세계 속의 여수로 발돋움하기 위한 민선7기 여수시의 범 시민운동이다.

전국 최초 주민 발의를 통해 삼려통합을 이루고 2012여수세계박람회를 성공 개최한 위대한 시민 정신을 결집해 ‘세계로 뻗어가는 여수’, ‘세 개의 핵심사업(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 여순사건 특별법 제정, COP28 유치) 완성’, ‘삼려 통합 정신 계승’이라는 3개 목표를 시민과 함께 이루어낸다는 전략이다.

지난달 8일 여서동 발대식을 시작으로 지난 16일 시전동까지 27개 읍면동 실천본부 788명의 위원들이 참여해 실천 다짐 결의문 낭독, 실천기 전달,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국제행사 승인 기원 퍼포먼스를 통해 시민운동의 성공 결의를 다져왔다.

마지막 시전동 발대식에서는 ‘희망의 종이 비행기’를 날려보내며 세계 속의 여수로 비상하기 위한 시민들의 열망과 의지를 분출했다.

시는 매월 첫 번째 수요일을 중점 실천의 날로 정하고 대대적인 시민운동을 펼칠 예정이다. 하반기에는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전진대회 개최, 기관‧단체와의 자매결연 등을 추진해 전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 붐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지금의 여수를 만든 일등 공신은 바로 여수 시민들의 위대한 시민정신이다”며 “위기를 기회로 삼아 여수가 한 차원 높이 도약할 수 있도록 섬섬여수 세계로 3대 시민운동에 힘을 모아 꿈을 현실로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발대식 행사는 코로나19 감염 우려가 없도록 실내가 아닌 실외 개방된 장소에서 참여인원을 제한하고 거리두기 등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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