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행정과 직원 20여명은 지난 17일, 18일 이른 아침부터 증평읍 연탄리 일원의 과수 농가를 방문해 생산적 일손봉사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일손봉사는 봄철 사과 적화기를 맞아 코로나19 여파로 심각한 일손부족 현상을 겪는 농가의 시름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농번기를 맞아 휴일을 반납하고 생산적 일손봉사에 참여한 직원들은 일하는 내내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일손을 보탰으며, 생산적 일손봉사로 받은 실비 전액을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일손을 지원받은 농가주는 "최근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인한 일손부족으로 막막했는데 증평군 행정과 직원들 덕분에 큰 힘이 됐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황영희 행정과장은“코로나19로 인해 인력난을 겪고 있는 농가에 미력하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생산적 일손봉사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지속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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