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농업기술센터가 사업비 5820만 원을 들여 올해 도시농업관리사 활성화 지원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시범사업은 도시농업 보급을 위해 추진한 12곳에 식물유지 관리 및 텃밭 작물재배 지도에 도시농업관리사를 활용해 도시농업 활성화는 물론 신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시범사업 대상지는 농업기술센터와 도시농업관 내 도시농업 벽면공간, 상당보건소‧충북여고‧일신여고 내 식물 활용 그린 스쿨‧오피스 바이오월, 청주카리타스노인요양원‧복대카리타스노인요양원 내 옥상텃밭, 일신여중‧내곡초 ‧서촌초 내 학교텃밭, 미평동‧옥산면 내 공영도시텃밭 등이다.

청주시 농업기술센터에서 3년 간(2018년~2020년) 양성한 도시농업관리사 자격증 취득인원은 98명이다.

현재 청주도시농업연구회 회원 중 25명의 도시농업관리사가 참여해 올해 도시농업관리사 활성화 지원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청주시 도시농업 발전을 위해 도시농업관리사를 직접 참여시켜 도시민과 함께 웃는 행복한 청주 건설에 앞장서도록 적극적인 활동을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도시농업관리사는 농업관련 자격증(기능사 이상)을 소지하고 도시농업 관련교육 80시간(이론 40, 실기 40) 이수자에 한해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이 발급해 주는 국가기술자격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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