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낙농업협동조합(조합장 오종권)이 16일 시청 직지실에서 청주시 저소득 아동에게 전달해 달라며 1000만 원 상당 스트링 치즈 286박스 1만 4300개를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한범덕 청주시장, 이재숙 복지국장, 오종권 조합장, 김건영 상임이사 등이 참석했다.

기탁된 물품은 100% 국내산 원유로 만든 스트링치즈로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청주시 저소득 가정 및 보육시설 입소 아동들에게 건강한 먹거리로 제공될 예정이다.

한 시장은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더욱 힘들어진 취약계층의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해주신 충북낙농업협동조합 조합원 여러분에게 감사드리며, 청주시에서도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04년에 설립한 충북낙농업협동조합은 280여 명의 조합원들과 다양한 수익사업을 추진하고 낙농업 후계자를 육성하고 있으며, 특히 어린이들의 건강을 위해서 2018년부터 현재까지 청주시 저소득가정 아동에 치즈를 기탁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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