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시장 권오봉)는 코로나19 장기화 및 바쁜 일상에 지친 시민들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휴식과 치유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미평 봉화산 산림욕장에서 ‘여수의 숲, 나를 살리는 숲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11월까지 운영한다.

‘산림치유 프로그램’은 시민과 방문객들이 자연과의 교감을 통해 육체적‧정신적 피로감을 해소하고, 숲의 다양한 치유인자(향기, 경관 등)를 활용해 심신의 안정과 행복감을 증대할 수 있도록 뇌경혈자극, 맨발묵언산책, 숲속 몸 명상 등을 시행한다.

매주 목요일부터 월요일까지 오전 10:00~11:30, 오후 14:00~15:30로 2회 운영하며, 참여 인원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로 10명으로 제한한다.

신청은 여수시 홈페이지 OK통합예약포털에서 교육/강좌 산림치유프로그램을 선택해 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산림과(☎061-659-4613)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팍팍해진 일상에 지친 몸과 마음을 숲의 치유 기능으로 해소할 수 있도록, 보다 질 높은 산림교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산림치유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도심권에 위치한 미평 봉화산 산림욕장은 수원지를 중심으로 데크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으며, 산책로 위주로 편백‧맥문동‧털머위 등이 다양하게 식재된 산림휴양시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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