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암리 친수공원 4월15일부터 꽃 피기시작

옥천군이 야심차게 준비한 ‘제1회 옥천 유채꽃 축제’가 코로나19 여파로 내년을 기약하게 됐다.

지난해 봄 코로나 상황속에서도 10만여 명의 관광객이 찾은 동이면 금암 친수공원 일원에 명품 경관 축제를 추진하여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축제 행사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지난해 10월 금암리 친수공원 8만 3천㎡ 면적에 충북 최대 유채꽃단지 조성을 위해 평탄화 작업과 배수로를 설치 후 유채꽃 종자를 900kg를 파종하였다. 올해는 예산 8천만원을 편성하여 유채꽃 개화시기에 맞춰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

지난 가을 파종한 당시 가뭄에 대비 씨앗 발아를 위해 농기센터 직원들이 한 달 동안 물주기 작업에 나서기도 했지만 지난겨울 한파에 전체면적의 절반가량의 유채 싹이 고사되었다.

군은 축제 취소결정에 따라 금암 친수공원 주변에 행사 취소 홍보 현수막을 걸어 상춘객 방문을 차단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등 방역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옥천 금암 친수공원 유채꽃단지는 2019년 가을 동이면 주민들과 동이면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이 유채꽃단지를 조성하여 많은 관광객의 사랑을 받은 곳이다. 옥천군 자체 조사결과 코로나19 여파에도 지난해 3월 개화를 시작으로 5월 중순까지 10만 명 이상이 다녀간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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