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의 옛모습을 살펴볼 수 있는 작은 전시회가 열린다.

증평군은 다음월 말까지 군청 별관 1층 증평기록관에서 <기록하는 증평의 봄> 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전시회는 지난 2월까지 진행된 <증평 옛사진 공모전>에 기증된 사진과 영상 중 선별된 47건을 선보이는 자리로써, 증평군은 공모전으로 2000년 이전의 사진, 앨범, 영상테이프 등에 담긴 총 365건의 기록을 사본 수집했다.

수집된 기록을 통해 지금은 사라지고 없는 △옛 증평역 철길 △제일극장 △인동예식장 △수몰된 도안면 연촌리의 모습을 살펴볼 수 있으며, △회갑연 △전통혼례 △지청(제청) 등의 옛 생활상도 경험할 수 있다.

증평군 기록관 관계자는“증평 옛사진 공모전에 기록을 기증해주신 분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으로 이번 전시를 준비했다”며,“증평의 역사를 만들어가는 증평기록 찾기에 주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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