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현역 해녀가 보답하는 신싱한 바다해산물...

대한민국 국토 최남단이라는 지리적 위치와 더불어 청정제주의 상징인 가파도와 마라도 해역의 황금어장에서 해녀로 평생을 살아온 김영남 직전 가파도 어촌계장이 직접 신선한 해산물을 맛볼 수 있게 식당을 개업했다.

 
최근 서귀포초등학교 남쪽에 문을 연 가파도식탁은 청정제주의 상징인 가파도 바닷가에서 채취한 싱싱한 미역과 파래 등 해초들을 맘껏 맛볼 수 있다.또한 식사전에 심심풀이로 나오는 거북손은 자꾸만 손이 가게 만드는데, 깨끗한 가파도 바닷가의 암초에 붙어 자라는 모습을 상상하게 만들며 파도소리가 철썩 철썩 들리는 기분을 맛볼 수 있다.
 
가파도식탁 대표가 바닷속에서 촬영한 모습이다.
가파도식탁 대표가 바닷속에서 촬영한 모습이다.

점심시간에 시간을 내서 후닥닥 먹을려고 찿아간다면 성게비빔밥을 강추한다.노랗게 보이는 성게알을 가파도에서 농사지은 보리밥 위에 듬뿍 올려논 성게알은 먹기전부터 침을 삼키게 만든다.

가파도에서 물질을 하는 상군해녀인 김영남씨는 직접 가파도에서 채취한 해산물을 조리하며 청정의 섬 가파도에서 나는 보리를 이용한 보리밥은 먹을수록 입에서 사르르 녹는다.

 
게다가 심해에서 잡히는 눈볼대라는 생선으로 만든 조림과 맑은탕은 제주막걸리와 함께 맛보는 술안주로 만족도가 상당하다.술안주로 그만인 뿔소라꽂이와 조기조림 소도리탕 등 다양한 메뉴로 해산물을 맛볼 수 있는 가파도식탁은 디저트인 감귤강정으로 마무리하면서 입맛을 깔끔하게 만들어준다.
주인장은 때때로 가파도에 물질을 가는 현역 해녀이기 때문에 식당을 이용할 때 예약은 필수로 해야 한다.
 
가파도식탁 예약전화 : 064-732-5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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