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농업기술센터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쌀 소비를 활성화하는 동시에 가정간편식, 글루텐 프리 등 새로운 수요 창출이 가능한 ‘농식품 가공상품화 교육’ 쌀빵, 쌀떡 과정을 지난 7일부터 청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진행하고 있다.

본 교육은 쌀농업 종사자와 쌀가공 종사자, 창업예정자를 중심으로 한 쌀가공 전문인력 양성과정으로 사전에 접수를 받아 선발된 42명을 대상으로한 쌀가루 활용 제조이론 및 실습 교육이다.

오는 4월 29일까지 총 8회로 과정 당 4회씩 진행되며, 세부내용으로 레몬 쌀마들렌, 쌀 큐브티케익, 쌀 휘낭시에, 쌀 티그레, 커피 쌀설기, 쌀떡 롤샌드위치 등이 있다.

각 과정은 최근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 트렌드와 고급 디저트 시장의 성장성에 맞춰 쌀가공 핵심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구성됐으며, 청년세대 내 쌀에 대한 긍정적 인식 확산을 통해 쌀가공산업이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동력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쌀가공 유망 품목의 지속적인 발굴을 통하여 쌀 가공제품의 소비기반을 확대해 쌀 소비를 촉진하는데 힘쓸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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