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와 전북생물산업진흥원이 농생명산업 창업 활성화와 성공기업 확산을 위한 2021년 농식품 창업아카데미 1기 참가자를 오는 16일까지 모집하고 있다.

 현재 모집 중인 창업 초기 대상 프로그램은 창업 초기단계, 농생명 관련 창업을 희망하는 예비 취업자와 창업 초기 사업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이 대상이다.

 코로나19로 인한 시장 환경변화 대응과 생존 경쟁력 강화를 위해 특화 프로그램과 기업수요에 맞춘 실전형 프로그램이 마련되었다.

 또한, 창업기업 육성 및 우수 창업기업 발굴을 위해 창업 교육, 멘토링, 시장조사, 사업계획서 작성 및 기획 중인 사업아이템의 계획 평가 등 실전 교육이 진행된다.

 아울러, 단계별 산업 전문가를 초청하여 현장감 있는 교육과 멘토링 및 네트워킹을 추진하고, 참여자 전원이 창업사업계획서, R&D 기획서, 사업 제안서 등을 작성하여 평가와 보완을 통해 창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도내에는 농생명산업 관련 정부기관, 부설지원기관, 부설연구소, 연구개발 특구 지정 등 농생명산업 생태계 시스템이 집적화되어 현재 41개소 1,500여 명의 박사급 인력이 상주하고 있다.

 하지만, 창업기업들은 부족한 준비, 시행착오, 코로나19로 인한 대외환경 악화로 안정적인 성장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전북도가 농식품 창업아카데미를 통해 창업 아이디어가 있는 창업자를 대상으로 한 맞춤형 실전 교육으로 시행착오를 최소화해 창업 및 성장할 수 있도록 뒷받침한다는 방침이다.

 농식품 창업아카데미 지원사업은 지난 2019년을 시작으로 54명의 예비 및 기존 창업자를 교육하였으며, 우수 교육생을 대상으로 16건의 사업화 지원을 하였고, 14개 사가 신규로 창업하는 데 도움을 주었다.

 지난해 농식품 창업아카데미 교육과정을 수료한 유스타팜(2020년 8월 창업)의 경우 국내산 표고버섯을 활용하여 영양밥 소스를 개발·제품화하여 창업에 성공하였고, 현재 전북대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해 기업 성장을 준비하고 있다.

 이에 더해 익산에 있는 국가식품클러스터 산업단지에 분양계약을 체결하고, 2022년 생산공장 설립을 위해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의 소스산업화지원센터의 지원을 받아 제품개발 등 성공을 위한 단계를 밟아가고 있다.

 최재용 전북도 농축산식품국장은 “도내에는 농식품 관련 연구·지원기관이 집적화되어 있어 농식품기업의 창업에서 성장까지 체계적인 지원이 가능하며 농식품 창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전북생물산업진흥원 누리집(www.jif.re.kr)을 참조하면 된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