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청소년재단(이사장 이재준) 토당청소년수련관은 지난 5개월간의 리모델링을 마치고 4월 10일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덕양구 지도공원 내 위치한 토당청소년수련관은 2003년 7월 개관한 고양시 최초의 청소년수련시설로 규모가 가장 크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노후화되고 활용도가 떨어지는 공간을 청소년의 욕구를 반영하여 여가 및 휴식 공간 등 청소년 자유 공간을 확대하였다.

활용도가 낮고 노후화된 1층 식당을 학습과 쉼, 소통을 위한 커뮤니티실로 변경하고 야외 인라인장을 실내 공간으로 변경하여 다락방, 게임기, 보드게임, 오락기, 소파 등을 배치하여 놀이공간으로 새롭게 탈바꿈했다.

2층은 청소년들의 그룹 활동과 회의를 위한 다목적 공간을 조성하고 3층은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위한 강의실과 동아리 활동실, 방과 후 아카데미 강의실, 청소년 고민 해결을 위한 상담실, 지도공원과 자연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야외 루프탑을 조성하여 활용도를 높였다.

토당청소년수련관은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됐던 지역 내 청소년 활동과 시설기반 이용서비스를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별 지침을 준수하여 운영하고 청소년과 시민들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으로 다양하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박윤희 대표이사는 “토당청소년수련관이 리모델링을 통해 청소년이 원하는 수련관으로 탈바꿈해 많은 청소년이 찾아와 머무는 공간이 될 것이다”라며, “청소년에게 쉼과 문화가 있는 공간제공을 통해 덕양구의 사랑받는 청소년 거점시설이 되도록 하고, 앞으로도 청소년의 일상생활이 즐거운 고양시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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