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군수 최형식)은 여성농어업인의 복지 증진과 문화·여가 생활을 위한 ‘여성 농어업인 행복바우처 지원사업’ 카드 발급을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 사업은 문화적 여건이 열악한 농어촌지역 여성농업인에게 문화생활을 할 수 있는 비용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본인이 2만 원을 부담하면 20만 원을 바우처 카드로 지급한다.

지원 대상은 전남도내 1년 이상 주소를 두고 실제 농업에 종사하는 20세 이상 75세 이하의 여성농업인으로, 사업자 등록 및 전업적 직업을 가지고 있거나 다른 법령에 의해 유사한 복지서비스 수혜자는 제외된다.

카드 발급은 4월 12일부터 지역 농협을 통해 신청가능하고 문화, 여가, 스포츠, 음식점 등 어느 곳에서나 일상과 관련된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연말까지 사용하지 않은 잔액은 모두 반납된다.

군 관계자는 “행복바우처 카드가 영농으로 지친 여성농업인들의 활력소가 되고,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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