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군은 10일 괴산읍에 위치한 대제산업단지에서 입주기업인 ㈜엔케이전자의 괴산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차영 괴산군수, 신동운 괴산군의회 의장, ㈜엔케이전자 이두현 대표 등 지역 및 외부 초청인사 50여명이 참석했다

㈜엔케이전자는 지난 2019년 괴산군과 투자협약을 맺었으며, 50억을 투자해 괴산공장 건립을 추진해왔다.

이번에 준공된 연면적 3305.8㎡ 규모의 공장에서 40여명을 고용해 절수기와 의류관리기를 생산할 예정이다.

㈜엔케이전자(부산광역시 소재)는 절수장치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을 가진 R&D기업으로 포스코건설, 대우건설 등과 거래하며 경쟁력을 키워왔다.

최근 필수 가전제품으로 자리 매김하고 있는 의류관리기 시장의 확장과 더불어 괴산공장 준공으로 매출 증대를 통한 성장이 기대되는 기업이다.

이차영 괴산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 괴산에 투자를 결정해준 것에 감사하다”며 “우리 지역에 신축 공장을 준공함으로써 괴산군 일자리가 늘어나고, 지역 경제가 더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준공식에서 ㈜엔케이전자는 괴산군민장학회에 장학금 100만원을 기탁해 지역과 함께하는 기업으로 그 시작의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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