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국제교육원(원장 최용희) 다문화교육지원센터에서는 실효성 있는 다문화 교육정책 개발을 위하 다문화 교육공동체 간 토론과 공감의 장인 ‘공감, 다문화+’ 집담회를 4월 9일(금) 개최했다.

 이 집담회는 중도입국 및 외국인 가정과 같은 다문화가정과 다문화 학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음에 따라

다문화 학부모, 다문화 학생, 교원들의 각기 다른 요구와 바람을 들어보고 의견을 수렴해 소통과 협력의 다문화 교육공동체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초·중고등학교 및 충북국제교육원 지역별 분원을 통해 출신 나라, 거주 지역, 학교급 등 편중되지 않도록 집담회 참석자를 자발적으로 신청받았으며

집담회에는 필리핀, 베트남, 중국, 일본 등 출신 나라 학부모와 학생 50여명이 참여했다.

 오후 6시 30분부터 9시까지 온라인 화상 프로그램(ZOOM)을 통해 비대면 실시간 온라인으로 진행된 집담회는 ▲모둠토의 ▲전체토의 형식으로 구성되었다.

모둠토의는 모둠별 퍼실리테이터, 담당전문직과 참가자 8명으로 구성하여 충북 다문화 교육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1, 2차에 걸쳐 이루어졌으며,

전체토의는 외부에서 메인 퍼실리테이터의 마음열기 강연을 통해 충북 다문화교육 정책에 있어 함께 고민해봐야 할 화두를 던졌다.

 집단회에 참석한 일본 출신 한 학부모는 “현실적이고 효과적인 충북 다문화교육 정책 개발과 실행을 위한 이번 집담회에 참여하게 되어 뿌듯했다”며

“일회성이 아니라 다른 구성원으로 정기적인 집담회를 통해 변화하는 다문화 사회에 적합한 다문화교육 정책이 제안되는 자리가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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