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군수 박정현)이 코로나19 피해에 취약한 소규모 영세농가의 경영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국비 14억 8천만원 규모로 ‘소규모 농가 한시 경영지원 바우처 사업’을 신청 개시했다.

바우처 지급대상은 2020년 공익형 직불제의 소규모 농가 직접 직불금(소농직불금)을 수령한 농가이고 4월 1일 기준 농업경영체 등록정보에 등록된 경영주로서, 그 중 0.1ha미만 경작지는 제외대상이다.

신청 기간은 이달 30일까지이고, 신청자가 경작하는 농지(복수 필지인 경우 가장 큰 필지 기준) 소재지 관할 읍・면에 있는 농・축협과 농협은행에 방문 접수를 하거나 농협카드사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신청을 하면 된다.

농가당 30만원씩의 바우처를 지원받게 되며, 긴급고용안정지원금, 소상공인 버팀목자금 플러스, 소규모 어가 한시 경영지원 바우처, 소규모 임가 한시 경영지원 바우처 등 타 지원사업과의 중복수급은 불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규모 영세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누락되는 농가 없이 기한 내 모두 신청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에 나설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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