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이 코로나 19 화이자 백신 접종 일정을 앞당긴다.

군은 당초 5월 10일 시작할 예정이었던 75세 이상 어르신 화이자 백신 접종을 이번 달 29일로 앞당겼다.

이번 접종 대상자 어르신 총 2918명 중 읍면에 접종 동의서를 제출한 2554명에게 6월 1일까지 접종을 마친다는 계획이다.

군은 증평군청소년수련관에 예방접종센터를 마련하고, 의료인력 7명, 행정요원 13명을 배치하고 접종대상자 이동을 위해 버스 4대에 총 8명의 관리 인력도 투입한다.

원활한 접종을 위해 오는 16일 모의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군은 행정복지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예방접종 추진단을 구성해 접종센터 설치, 접종 후 이상반응 모니터링 실시 등 원활한 백신접종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군은 이달 안에 예정됐던 특수교육, 보육, 보건교사 및 어린이집 간호인력, 취약시설 입소자 및 종사자, 소방서 및 보건소 1차 요원 등 총 154명에 대한 접종을 보류했다.

질병관리청이 시행 중이거나 시작 예정인 65세 미만 아스트라제네카 접종을 연기·보류함에 따른 것이다.

군은 현재까지 65세 미만의 요양병원・요양시설 입소자 및 종사자, 고위험의료기관,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 등 총 307명에 대해 접종을 시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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