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군은 지난 8일 영동군이장협의회(회장 허덕자) 주관으로 복합문화예술회관에서 2021년 영동군 이장단 역량강화 워크숍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군은 2005년부터 주민만족 행정과 지역 발전을 위한 이장 역할 확립을 위해 역량강화 워크숍을 추진해 오고 있다.

올해는 각 읍면 232명의 이장을 대상으로 21세기 이장의 임무와 역할 등을 재조명하고 코로나19 예방활동 추진 등 행정 최일선에서 봉사하는 이장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철저한 거리두기 수칙을 준수하면서 행사가 진행됐다.

워크숍은 22명의 모범 이장 군수 및 의장표창에 이어 박세복 군수가 직접 특강에 나섰다.

인구감소와 지역현안문제, 코로나 위기 극복책 등을 함께 고민하며 군정비전을 공유했다.

이어, 배려와 협력의 공동체 문화 만들기, 귀농귀촌 갈등 관련 전문강사의 특강도 이어졌다.

군은 이번 워크숍이 행정 최일선에 있는 이장들의 직무역량 강화와 자긍심 고취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주민화합과 지역발전을 위해 가교 역할을 하고 있는 각 마을 이장들과 힘을 합쳐, 지역의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좀 더 살기 좋은 영동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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