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가 자활근로 참여자의 심리지원을 위해 마음소풍 지원사업을 운영한다.

시는 4~12월 9개월간 자활사업 참여자 대상으로 △자존감 회복을 위한 개별상담 △행복한 자기치유 △가족세움 미술치료 △도자기체험 △가죽공예를 활용한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집단상담은 자녀와 같이하는 프로그램을 추가해 참여자 가족 자녀의 정서 안정과 자아확립을 위한 부분도 포함했다.

사업은 시비 100%(자활기금) 5백만 원을 투입하며, 프로그램은 광양지역자활센터에서 진행한다.

김종호 주민복지과장은 “집중상담이 필요한 참여자에게 맞춤형 전문 심리상담 프로그램을 지원해, 긍정적 사고체계를 형성하고 근로의욕을 높여 자립·자활 실현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고 말했다.

광양지역자활센터는 2001년 7월 1일 보건복지부로부터 지역자활센터로 지정된 후 현재까지 보건복지부 성과평가에서 총 7회(최우수 1회, 우수 6회) 성과평가 상을 받았으며, 올해 18개 사업 13억 원의 자활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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