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군수 박정현)이 오는 4월 19일까지 부여군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제1기 위원을 모집한다.

부여군에 주소를 두거나 경제활동을 하는 군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군 홈페이지에서 신청양식을 받아 이메일 또는 방문(부여군청 본관 2층 기획조정실), 우편, 팩스 방법 중 선택 접수하면 된다.

모집인원은 70명 이내로 사회・경제 활동 경력, 전문분야, 성별, 연령, 지역 등 내부 기준에 따라 선정할 예정이며, 관계부서 추천과 공개모집 인원으로 구성된다.

위원으로 위촉되면 2년간 부여군지속가능발전 목표 이행을 위한 실천계획 수립・평가, 정책제안과 실천활동 등을 하게 된다.

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1992년 유엔환경개발회의 권고에 의해 만들어지는 지속가능발전 전담기구로서 군민・전문가・기업・행정이 함께 다양한 정책제안과 실천을 추진하는 민관 협력 기구이다.

군은 부군수, 민간대표 2명의 협의회장을 포함하여 당연직인 부서장 23명, 위촉직 위원 77명 이내 총 100명 이내로 운영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충남도 내 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구성 되지 않은 시군은 부여를 포함해 3개소 밖에 없다.”며 “다른 시군보다 늦게 출범하는 만큼 타 지자체의 우수사례를 접목하여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으로 평소 지속가능발전에 관심이 있고, 역량 있는 군민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부여군은 2019년 전문기관 용역을 통해 주민・공무원・전문가의 의견수렴 절차를 걸쳐「부여군 지속가능발전 기본계획」을 수립하였으며, 136개 이행과제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바탕으로 군정 비전 실현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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