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은 5일 제76회 식목일에 김지철 교육감을 비롯한 교직원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교육청 내에 무궁화 나무를 심었다.

교육청이 식목일 행사에 무궁화를 심는 것은 올해로 네 번째로, 이번에 심은 무궁화는 태안군 천리포수목원에서 재배한 15년생 무궁화 10그루와 20년생 이상 무궁화 5그루이다.

김지철 교육감은 “충남교육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제2기 일제 잔재 청산 운동과 관련하여 나라꽃 무궁화를 식목일 행사에 심은 것은 매우 의미가 깊다."며 "이번 식목 행사가 나라꽃 무궁화와 식목일의 의미를 되새기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교육청은 지난 2017년부터 무궁화 선양 계획을 추진하여 지난해까지 도내 모든 교육기관에 무궁화 묘목 5만 4,000주를 보급하였으며, 2020년에는 교육청 내 무궁화 정원이 제7회 나라꽃 무궁화 명소 지정 특별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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