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범기 전라북도 정무부지사가 30일 코로나19로 어려운 경영 여건에서도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노력해 준 여성 경제인들을 만나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였다.

 우범기 정무부지사는 여성기업이면서 전라북도 선도기업으로 대규모 국가R&D 과제에 선정되어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일자리 창출을 이뤄내고 있는 ‘(주)리퓨터’와 20년의 노하우로 품질의 우수성을 중국 등 세계시장에서도 인정받고 있는 ‘(유)현대어패럴’의 사업 현장을 찾았다.

 ㈜리퓨터는 지식기반 제조 중소기업으로,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인 사물인터넷(IoT) 분야 강소기업이며, 전주대학교 등과의 산학연을 통해,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 분야 융합 기술력을 보유한 전라북도 선도기업이다.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난 3년 동안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인공지능 관련’ 스마트-팜 및 스마트-시티 분야 국가R&D지원사업(9건, 정부지원금 35억)에 선정되어 미래 시장에 도전하고 있다.

 또한 코로나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경영혁신을 통해 기존 사업 분야인 네트워크 통합, 조달컴퓨터, 노트북, 화상회의시스템 시장에서 3년 평균 26.8%, 전년도 대비 55.4%의 매출신장과 7명(3년 합계)의 신규일자리 창출을 이뤄냈다.

 김명자 리퓨터 대표는 “지난 3년간의 매출 성장과 지속적인 R&D투자를 발판으로 도내 4차 산업혁명 분야 1천억 기업을 목표로 뛰고 있다”면서 “다만, 올해 포스트 코로나로 인한 시장 불안정성이 증가될 것으로 예측되지만, 전북지역 산학연관이 똘똘 뭉쳐 위기를 극복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유)현대어패럴은 유아복 전문 제조 포장 중소기업으로,

 자체적인 공정관리 절차와 우수한 품질 생산 및 불량제품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자체 메뉴얼 지침을 준수하여 동종 기업에서 고품질 생산 업체로 인식되고 있는 기업이다.

 20년의 노하우를 가진 포장 및 임가공 전문 업체로서 국내 유명브랜드의 OEM 방식으로 사업을 시작으로, 2018년 1월 브랜드 ‘PRANCLING(프랜스링)’을 런칭하여 자체 쇼핑몰을 오픈하여 아임 공용홈쇼핑에서 100% 넘는 성과를 보였으며, 현재 다양한 온라인 유통채널에 입점하고있다.

 이와 같은 기술력과 제품의 생산성을 인정받아 자체 제작 제품 모두 KC인증을 받았으며 PRANCLING(프랜스링) 실내상하복은 의류시험연구원을 통해 어린이제품 안전성 검사와 무형광 제품으로 인증받았다.

박정희 (유)현대어패럴 대표는 “지속적인 제품 안전성 검사와 친환경섬유 개발을 통해 더욱더 성장하여 세계 패션시장을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우범기 정무부지사는“기업 규모는 작아도 차별화된 역량을 보유한 우수한 여성기업들이 지역경제를 선도해나가는 것을 보니 뿌듯하다”며“여성기업인들의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하여 여성기업인들이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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