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여성단체협의회와 시민참여단이 2021년 전라남도 사회혁신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총사업비 1,258만 원을 확보했다.

2021년 전라남도 사회혁신 공모사업은 지역 문제를 시민이 스스로 발굴해 해결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광양시는 총 4개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그중 광양시 여성단체협의회는 ‘치유식물로 안전 취약계층 행복나누소 사업’(686만 원), 여성친화 시민참여단은 ‘선샤인 물물 교환소 사업’(572만 원)을 각각 운영할 예정이다.

김지연 여성단체협의회장은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화분을 수거해 코로나19로 지친 안전 취약계층에게 식물과 응원 메시지를 전달하는 나눔 사업을 통해, 어려운 시기를 함께 이겨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안은영 여성친화 시민참여단 대표도 “한번 쓰고 버려지는 아이스팩을 수거·세척 후 소상공인에게 전달해 재사용하고 업사이클링 공예품인 식물재배 화분, 아이스팩 디퓨저를 시민에게 제공함으로써 재활용품의 다양한 활용문화를 정착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모 선정사업은 여성단체협의회와 여성친화 시민참여단 회원들의 자원봉사를 통해 4~10월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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