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4차 산업혁명시대에 청소년들의 앱(APP) 개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학생동아리 15팀(신규 운영 8팀, 계속 운영 7팀)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앱(APP)이란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 등에서 사용자의 편의를 위해 개발된 다양한 응용 프로그램을 말한다.

 신규 운영 학교는 ▲대전동광초 ▲대전봉명초 ▲대전중촌초 ▲대전관평중 ▲대전문정중 ▲대전삼천중 ▲대전가오고 ▲우송고며, 계속 운영 학교는 ▲대전동산초 ▲대전둔산중 ▲충남중 ▲대전고 ▲대전대신고 ▲대전중앙고 ▲서대전고다.

 선정된 앱 개발 학생동아리는 100만원~170만원의 운영비를 지원받아, 실생활의 문제를 해결하거나 학생과 학교에 필요한 다양한 앱을 개발한다. 지난 2019년부터 5팀을 운영하여 앱 25개를, 2020년에는 10팀을 운영하여 앱 36개를 개발하였으며, 올해는 15팀(초 4팀, 중 5팀, 고 6팀)으로 확대 운영하여 더 많은 앱을 개발할 예정이다.

 지난 2020년 대전동산초(지도교사 한호석) 학생들은 직접 만든 앱 8종을 구글 플레이스토어에 출시하였다. 송은채 학생(당시 6학년)은 “동아리 활동을 통해 앱 개발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내가 만든 앱이 출시되어 있는 것을 보니 신기했다.“라고 말했다.

 대전교육청 한혁 과학직업정보과장은 “학생 참여 중심의 앱 개발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으며, 학생들이 개발한 앱이 많이 출시되고 학생 CEO가 많이 탄생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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