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문화재단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2021 방방곡곡 문화 공감 지원 사업에 4년 연속 선정되어 국비 3천만원 확보했다. 방방곡곡 문화 공감 사업은 전국 방방곡곡 문화적 향유를 누리지 못하는 지역 주민에게 다양한 문화예술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문화 향유 권 신장 및 문화 양극화 해소에 기여하고 지역 문예회관의 운영 활성화에 기여하는데 목적이 있다.

서초문화재단은 2018년도 서초교향악단 <화요콘서트 시리즈 9>, 2019년, 2020년 <해설이 있는 수요오페라>에 이어 2021년 3월부터 11월까지 <수요 발레 씨어터_해설이 있는 발레 “Shape of Ballet”>를 와이즈발레단과 함께 무대에 올리게 되었다. <해설이 있는 발레 “Shape of Ballet”>에서는 와이즈발레단의 김길용 단장과 김수연 부단장이 발레마스터로 해설을 맡아 발레 공연에 익숙하지 않은 관객들을 위해 발레에 대한 문턱을 낮출 예정이다.

또한, 시대별, 안무가별, 작품별로 하이라이트 장면들을 모아 클래식 발레부터 컨템포러리 발레 작품을 알차게 선보인다. 화려한 발레 기교와 가슴을 울리는 명품 발레 음악을 통해 관객은 발레의 아름다운 매력에 빠지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3월 31일 <낭만주의 발레의 밤>은 환상과 신비로움을 최고로 삼았던 낭만주의 발레의 작품들을 한데 모아 하얀 달빛 아래 꿈꾸는 환상과 신비로움을 경험할 수 있다. 5월 26일에는 <프티파 발레의 밤>이 예정되어 있다. 클래식 발레(고전발레)를 만든 프랑스의 천재 안무가 ‘마리우스 프티파(Marius Petipa)’의 안무작 중 레이몬다, 해적, 돈키호테, 할리퀸아드의 하이라이트를 선보인다.

7월 28일 <컨템포러리 발레의 밤>에서는 발레가 가지고 있던 고정관념을 타파하고 발레의 현대적 매력을 느껴볼 수 있는 시간이다. 9월 29일 <잠자는 숲속의 미녀>는 3대 명작 발레로 꼽히는 작품으로 온갖 동화 속 캐릭터들을 만나볼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마지막으로 11월 17일 클래식 발레의 대표작이라고 할 수 있는 <백조의 호수>에서 아름답고 서정적인 곡조와 발레 무용수들의 몸짓이 만나 백조가 있는 호수에 와있는 듯한 환상을 펼쳐낼 예정이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에는 와이즈발레단 지도위원과 함께하는 지역 주민을 위한 스페셜 발레 클래스가 무료로 준비되어 있다.

본 클래스는 서초구민을 대상으로 4월 11일, 6월 13일 총 2회 차로 15명을 선정하여 진행되며, 이메일 접수(wiseballet@gmail.com)를 통해 신청을 받는다. 와이즈발레단은 클래식 발레부터 Art Collaboration까지 다양한 공연예술 표현을 목적으로 2005년 창단되어 연간 100여회의 국내외 공연 활동을 하고 있다. 2017년 제49회 대한민국문화예술상(대통령상), 2018년 예술경영지원센터 대표상 수상 등 그 예술성과 가치를 인정받은 바 있으며, 발레STP협동조합원, 중국 광저우발레단, 몽골 국립오페라발레단 MOU단체로 예술의 즐거움을 전하는 단체다.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2021 방방곡곡 문화공감 지원사업 <해설이 있는 발레 “Shape of Ballet”>는 전석 1만 4천원으로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한 객석 간 거리두기로 진행된다. (재)서초문화재단은 코로나19로 인해 오프라인 공연 및 온라인 유튜브 영상 콘텐츠 제공의 투트랙(2-Track)으로 관객들과 만나게 된다. 자세한 사항은 서초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www.seochocf.or.kr 문의 02-3477-2805 이다.

okjoojeon@naver.com 전옥주 서울시청주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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