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이상 좌시할 수 없는 인구절벽의 시대, 출산장려 성공 솔루션을 말하다.

한국출산장려협회 추천 도서!

대한민국 합계출산율 0.84명이라는 초저출산율 시대다. 1960년 이래로 정부의 “하나만 나아도 삼천리는 초만원”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걸고 강력하게 추진되어 온 산아 제한정책은 결국 인구절벽이라는 위기를 낳았다. N포세대를 낳은 각박한 현실도 한몫한다. 아무리 애를 낳으라고 외쳐도 소용이 없다. ‘내가 고양이하고 살지, 시집가나’라는 말이 나오는 참이다. 이대로 강 건너 불구경하듯이 바라보다가는 2500년이면 한국이라는 나라가 이 지구상에서 영원히 사라지게 된다.

먼 훗날의 이야기가 아니더라도 당장 2000년에 65세 이상의 고령 인구가 전체인구의 7%를 넘어 이미 고령화 사회에 진입하였고 2020년에는 인구의 20%가 노인인 고령화 사회가 되어 머지않아 노인인구가 40%인 초고령화 사회가 도래한다.

이는 다른 말로 바꾸어 말하면 저출산 문제를 방치하게 되면 세계에서 제일 빠른 속도로 초고령화 사회가 된다는 말이며, 2050년 젊은이 1.4명이 노인 1명을 부양해야 되는 암울한 세상이 오게 된다는 이야기다. 저출산으로 인한 국가의 생산 인구가 감소하게 되며 생산력의 감소와 소비의 감소로 심각한 사회, 경제적인 문제가 발생하게 되고 그리하여 국가는 경쟁력을 잃고 경제 대국으로 가는 길목에서 추락하고 말 것이다.

본서는 그러한 현실을 두고 경각심을 가질 것을 촉구하며 출산장려의 중요성과 저출산 고령화 문제를 해결할 실마리를 담았다.

저자는 (주)씨에이팜을 창립, 임산부 전용 튼살크림 ‘프라젠트라’를 개발하기도 한 성공한 기업가이다. 둘째 아이를 낳을 경우 50%, 셋째 아이면 무료로 크림을 제공하는 사업을 펼치고 한국출산장려협회를 설립하여 활발한 활동을 벌이는 등 출산장려에 심혈을 기울인 전문가다. 그는 다년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위기의 원인이 무엇인지 분석하고, 어떻게 하면 이를 극복할 수 있을지를 다각도로 조명하고 있다. 출산장려는 제2의 구국운동이자 정부가 반드시 해내야 할 과제임을 말하며, 다양한 해결법을 제시하고 젊은이들의 힘을 돋울 수 있도록 힘써야 한다며 모두 한마음 한뜻이 되기를 적극 촉구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어쨌든 젊은이들이 마음 놓고 아이를 낳아 기를 수 있도록 좋은 환경을 만들어 줘야 한다는 것이다. 저자는 ‘엄마를 편하게 해줘야 한다’며 수월한 육아휴직과 성공적인 복귀지원이 중요함을 강조한다. 여성의 경력단절을 미출산의 큰 원인으로 지목하면서, 사회적, 제도적으로 든든한 지원을 해주어야 하며 CEO의 인식변화가 먼저 이루어져야 하고, 기업의 역할이 중요하며, 이는 기업의 생산성을 높이는 데도 꼭 필요함을 말한다. 출산과 양육 친화적 사회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출산·육아 지원이 단지 여성을 위한 일이 아니라 남녀 모두의 문제임을 이야기한다. 워라밸을 갖춘 가정친화정책을 꼭 펼쳐야 하며, 저출산·고령화정책에 연간 100조 원의 예산을 확보할 것을 제시한다. 이민정책, 혼외아 인정, 베이비박스 적극 지원, 비혼, 미혼모 보호정책 등에도 예산을 쏟을 것을 제안한다. 일본의 사례를 예로 들며 우리나라가 일본의 잃어버린 20년을 닮아가서는 안 된다고 강조한다.

저출산·고령화는 우리 경제의 구조 자체를 위협하며 강력하고 장기적인 악영향을 미친다. 이 책은 각종 통계자료를 통해 줄어드는 대학교와 문을 닫는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병원, 감소하는 청년층, 늘어나는 고령인구의 현실을 알리고 있다. 출산장려금은 나날이 높아지지만 선뜻 해결이 되지 않는 문제도 해결해야 한다. 저자는 출산정책에 필요한 돌봄시스템, 난임치료와 임산부 병원치료비 전액지원, 청년일자리, 신혼부부주택, 국도립 유아원 건립지원, 사내보육원 건립지원 등, 적재적소에 예산을 배정하여 선택과 집중의 방법으로 효과를 빠른 시일 내에 극대화해야 한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인구가 많아야 경제대국이 된다. 사람이 모인 것이 나라이고 사람이 많아야 국가의 힘도 강성해진다. 대한민국의 위상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는 오늘날 살기 좋은 대한민국, 아이들 키우기에 좋은 대한민국을 만드는 것이 불가능한 일은 아니다. 정부와 국민이 합심하여 더 나은 내일을 위해 힘을 쓴다면 당면한 인구절벽의 문제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

본서를 통해 현 저출산 고령화 문제에 대한 해법이 찾아질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 많은 이들이 더 이상 포기하는 세대가 아니라 적극 성취하는 세대가 되길 바라며 본서를 출간하는 바이다.

박희준 저자

1955년 베이비부머 1세대로 경북 칠곡군에서 출생하여 대구고등학교, 경북대학교 농생명과학대를 졸업하다. 그 후 경북대학교 경영대학원 경영학 석사 취득. 대구한의학대학교 한방산업대학원 박사 수료 후 숭실대학교 대학원 무역학과 박사 졸업하다.

튼살크림을 발명하고 (주)씨에이팜을 창업하여 임산부를 대상으로 출산장려운동에 매진했으며 국내외의 많은 대회에서 다수의 수상경력을 쌓았다. 저출산이 가져오는 미래의 인구절벽을 알아보고 (사)한국출산장려협회를 세워 저출산·고령화문제 해결에 뛰어들었다. 출산장려운동에 헌신한 공로로 2018년 유네스코 서울협회의 올해의 인물에 추천되어 수상했다. 을지대학교 겸임교수로 출강했으며 서울영동라이온스클럽 회장을 역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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