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전라북도의회,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전북지회와 함께 25일부터 도내아파트 1,499개 단지를 대상으로 공동주택 노동자 인권 인식개선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전북도는 자체 제작한 포스터 1,800부와 지난해 인권작품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UCC를 송출해 공동주택 노동자의 인권 인식개선 홍보에 적극 나선다고 밝혔다.

 서로 존중하고 함께 공감하는 인권친화적 공동체를 만들어 가기 위해서 ‘따뜻한 인사’, ‘휴게시간 존중’, ‘노동환경 개선’, ‘고용안정’ 등 4가지 사항을 함께 실천해 나가도록 명시하며, 경비노동자뿐만 아니라 입주민을 포함한 관리사무소 직원, 환경미화원 등 모두가 인권 보호와 지킴이의 대상임을 알렸다.

 전북도는 2020년 인권작품 공모전 수상작품 중 UCC분야 최우수상을 받은 ‘인권의 눈높이는 평행선’을 아파트 단지 내 엘리베이터 미디어보드 등을 통해 함께 홍보할 계획이다.

 염경형 전북도 인권담당관은 “입주민의 따뜻한 말 한마디부터 인권인식 개선이 시작된다”며 “도 인권담당관실은 서로 존중하고 함께 공감하는 인권도시 전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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