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이 투명한 부동산 거래 질서 확립을 위해 부동산중개사무소 26곳을 대상으로 불법 중개 행위에 대한 지도·점검을 벌인다.

지도점검반 2명이 오는 26일까지 중개업소별로 순회 점검하며 공인중개사 자격증 및 중개업 등록증 양도·대여 행위, 무등록·무자격 중개행위, 불법 영업행위, 중개 관련 불공정 행위 등을 단속한다.

이와 함께 거래장부나 거래계약서 작성·보관 현황, 실거래가 신고이행 여부, 손해배상책임 보장 의무 준수 여부 등도 중점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다.

군은 위법 사항에 대해서는 사무소에 행정처분을 내리거나 수사기관에 고발하고,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토록 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불법 부동산 중개행위를 근절해 투명하고 안전한 부동산 거래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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