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은 환경부에서 주관하는‘우리마을 도랑살리기 공모사업’에 전국에서 유일하게 10년 연속 선정됐다.

군은 2021년 우리마을 도랑살리기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3400만원을 확보했다고 24일 밝혔다.

도랑살리기 사업은 물길의 발원지인 도랑을 복원해 하천 수생태계 건전성을 회복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대상지는 증평읍 미암4리 자양천(2400만원), 연탄1리 연천천(1000만원) 2곳이다.

자양천과 연천천은 마을 주민들의 적극 동참 의사, 도랑 수질개선 및 수생태계 복원 가능성에 높은 점수를 받았다.

증평군은 2012년 남차천을 시작으로 10년 연속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 4억 7700만원의 국비를 확보하고 23곳에서 도랑살리기 사업을 추진해 주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번에도 군은 민·관이 협력해 환경정화활동, 환경교육, 퇴적물 준설, 경관식재 등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함께 고민하고 환경보호를 실천하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도랑에서 물장구치고 가재 잡던 예전 모습이 복원 될 수 있도록 도랑살리기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의전화 환경위생과 환경정책팀 황영미 043-835-3612)

증평군, 75세 이상 어르신 코로나 백신 예방접종 5월 예정

충북 증평군은 오는 5월 7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화이자’백신 접종을 시작한다.

24일 증평군은 화이자 백신 배정물량에 따라 5월 10일부터 예방접종센터 내원을 통한 접종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은 증평군청소년수련관에 예방접종센터를 마련하고, 의료인력 12명, 행정요원 16명을 배치할 예정이다.

이번 접종 대상은 1946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총2,918명) 중 접종에 동의하고 접종센터 내원이 가능한 어르신으로, 거동이 불편하거나 심각한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 제외한다.

현재 읍면별로 담당공무원 방문 또는 이장 및 공동주택 관리사무소 협조를 통해 동의서를 받고 있으며, 이달 25일까지 대상자 등록을 마칠 계획이다.

군은 행정복지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예방접종 추진단을 구성해 접종센터 설치, 접종대상자 이동, 접종 후 이상반응 모니터링 실시 등 원활한 접종 진행을 위한 지원체계를 구축했다.

군 관계자는“7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접종하는 만큼 안전한 접종이 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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