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충주중원문화재단(이사장 백인욱)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음악창작소 프로그램 운영지원」 공모를 통해 총 1억 원의 지원금을 확보했다고 18일 밝혔다.

「음악창작소 프로그램 운영지원」 사업은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음악인들에게 자유로운 활동 공간을 지원하여 다양하고 실험적인 음악 창작 생태계 조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재단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지역 뮤지션의 음반제작지원•프로모션강화에 초점을 맞춘 프로그램과 지역 주민의 문화적 감수성 제고를 위한 맞춤형 공연, 문화 콘텐츠 체험 및 학생들의 진로 탐색을 위한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주된 사업 내용으로는 지역뮤지션 프로모션강화에 초점을 맞춘 음반제작지원 사업 ‘NEXT STAGE’와 지역 뮤지션 아카이빙 ‘충북 뮤지션 백서’, 기획공연 ‘이판사판 콘서트’, 교육 프로그램 ‘뮤지트 아카데미’ 로 구성된 프로그램으로 오는 4월부터 12월까지 충주음악창작소에서 진행된다.

충주음악창작소는 지역의 뮤지션 및 음악 동호인들이 자유롭게 창작활동을 할 수 있도록 우수한 시설을 갖추고, 전문 엔지니어가 상주하는 도내 유일한 지자체 운영 녹음시설로 대중음악 공연에 적합한 190여 석의 좌석을 갖춘 공연장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개관 이후 매년 시설이용 및 프로그램 참여 실적이 늘고 있으며, 최근 충주시 소장 미술품 상설전시(갤러리)를 유치하여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재단 관계자는 “충주음악창작소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하여 지역 뮤지션 육성과 자급적인 음악 생태계 조성, 지역민 문화 감수성 향상 등 균형 있고 조화롭게 발전하는 ‘문화예술도시 충주’ 브랜드 강화에 맞춰 지역 음악시장 활성화에 힘쓸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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