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이 지난해 말부터 추진하고 있는 아이스팩 재활용 사업이 성과를 거두고 있다.

군은 현재까지 아이스팩 6000여개를 수거했으며, 소독·세척한 아이스팩 1,500개를 3회에 걸쳐 정육점 15개소 등 전통시장에 공급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공동주택과 공공청사 등 총 32개소 등에 80개의 아이스팩 전용 수거함을 설치해 월 1~2회 공동주택 등에서 요청 시 수거한다.

또한, 종량제봉투에 담아 버렸던 공동주택 등 일반가정에서도 재활용을 위한 수거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

아이스팩은 일종의 미세 플라스틱을 포함하고 있어 소각이 어렵고, 매립을 하는 경우 완전 분해까지 수백 년이 소요된다.

군 관계자는“아이스팩 재사용 추진을 통해 자원의 선순환과 친환경 생태도시에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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