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가 ‘일상의 풍경을 바꾼 언택트로 더욱 가까워진 충주’를 위해 충주 숨은 명소 알리기에 나섰다.

시는 충주시민으로 구성된 인스타그래머 31명의 작가단을 선발했으며, 언택트 시대변화에 발맞춰 지역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콘텐츠를 발굴해 본격적인 홍보에 돌입했다.

지난 2월부터 활동을 시작한 시민 인스타그래머 작가단은 활옥동굴 등 주요관광지와 개인이 운영하는 맛집 등 40여 곳을 개인계정에 게시했다.

또한 전국의 인스타그래머들이 좋아하는 뉴트로 감성을 느낄 수 있는 명소들을 찾아 다양한 랜선 여행 콘텐츠를 제작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시민작가단으로 활동 중인 방주원(여, 30대)씨는 “충주는 다채롭고 숨은 명소가 많은 만큼 이를 집중적으로 발굴해 전국에 소개할 예정”이라며, “숨겨진 명소를 통해 코로나로 지친 마음을 해소하고 힐링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시민이 시정 홍보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범위를 계속 넓혀가겠다”라며 “시민 인스타그래머 작가단을 통해 충주의 숨겨진 명소가 많이 발굴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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