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순응)는 지난 7일 농번기를 맞아 부족한 농촌의 일손을 돕기 위한 ‘생산적 일손봉사’에 나섰다.

이날 음성군 여성단체협의회 각 단체회장 12명은 소이면 충도리 소재 농가를 방문해 복숭아‧사과 나뭇가지 제거작업으로 구슬땀을 흘렸다.

김순응 회장은 “영농철에 가뜩이나 일손이 부족한 상황인데 코로나19로 외국인 근로자의 공백까지 생기고 있다”며 “많은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위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각 단체회장단과 회원들이 협업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언제든지 달려가 힘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음성군 여성단체협의회는 매년 생산적 일손봉사를 비롯해 김장담그기, 연탄나누기 등 각종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성 평등 실현과 여성들의 권익신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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