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족이란 ‘스스로 넉넉함을 느낌’으로 만족하게 여김을 말한다. 필자가 TV조선 100세 인생 안녕하십니까? 프로그램에 출연 후, 결심한 것이 있다. “반드시 건강하게 108세까지 살아 봐야겠다.”는 마음을 굳게 정했다.(호호) 이것은 순전히 필자만의 혼자 생각이다. 이유는 현재 암 때문에 고생하시는 분들에게 본보기가 되고 싶은 생각이 번쩍 들었다. 그래서 운동도 더 부지런히 하고 면역력 증강을 위한 노력과 스트레스를 줄이고 감정을 다스려서 스테미너를 키우는데 더욱 애쓰기로 결심했다.

사진 이신희 작가

우리는 살면서 행복을 추구하는 사람이라면, “인생에서 안정이라는 종착역”에 그냥 멈춰 있을 수만은 없다는 생각을 하게 될 수 있다. 왜냐하면 인생은 예측불허 이기때문에 ‘불안 이라는 인생의 기차’를 타고 한결같이 부지런하고 끈기가 있는 태도로 앞으로 달려갈 수밖에 없다. 그러니까 암을 극복한 필자처럼 결심하고 실천하기를 바란다. 암을 이길 수 있는 것도 나의 취향에 달렸고.. 또 개인 삶의 방식은 곧 암의 속성과 직결되기 때문이다. 즉 올바른 습관으로 강력한 면역력을 발휘 해 보자.

방송의 일에서 여러 사람들에게 귀중히 여기는 마음과 관심을 얻을 수 있는 마법과 같은 것은 바로 에티켓이다. 방송의 열정을 지니고 남을 배려하는 사람으로 TV 조선 100세 인생 안녕하십니까? CM네트웍스의 이신희 작가는 마법을 지니고 있다.

즉 상호 간의 협력으로 조화를 잘 이룰 줄 아는 지혜로운 여성이다. 환경공학을 전공한 특이이력으로 방송작가의 일을 꼼꼼히 너무나 잘 하고 있는 이신희 작가는 얼굴도 이쁘지만 마음씨도 착하다.

김선웅 교수, 김정수 PD, 윤석진 카메라감독, 필자

‘자제력’은 훌륭한 덕목이다. 방송 제작의 일은 편집 등 다양한 완성을 위해서 노력해야 할 과정으로 방송 기술에서 자기 개인의 노력과 의지에 달려 있다고 본다.

필자는 열심히 노력하는 방송 제작 인들을 지켜 봐 왔는데 그런 방송 제작 인들은 반드시 좋은 결과가 있었다. 결국 방송 제작을 하는 사람들은 성실히 노력하는 사람이 성공한다. TV조선 100세 인생 안녕하십니까? Chosun Media CM네트웍스 제작2팀 김정수 PD와 윤석진 카메라 감독과 김영세 PD 세 명의 사람들도 그렇다.

위의 사진은 TV조선 100세 인생다큐 Chosun Media CM네트웍스 제작 2팀 김영세 PD가 찍은 사진이다. 김영세 PD는 성격이 서글서글하고 착해서 인상적으로 보였다.

TV 조선 100세 인생 안녕하십니까? 캡처

소소하지만 실천 해 보는 것과 즐거운 일을 만드는 것도 결국 자신이 또는 우리가 어떻게 하느냐에 달려있다. 우리는 자신이 감당할 만한 분수에 맞는 희망을 좇아야 하지 않겠는가. “신체의 면역 능력이 정상화되어 있으면 암이든 병이든 그것은 성립되지 않는다.” 그리고 크나 큰 붕괴도 작은 균열이 누적되어 이루어지는 것이다.

암도 마찬가지라고 한다. 필자와 평소 친하게 지내고 있는 지인 중의 의사 한분이 내게 말 했다.

TV조선 100세 인생 안녕하십니까? 캡처

많이 아팠던 사람들이 되찾은 건강은, 반드시 자신의 노력과 누군가의 희생으로 만들어 낼 수 있다. 아무리 가족이라 해도 병간호를 하는 것이 말처럼 쉬운 일은 결코 아니다. 한 가지 예를 들어 말하자면 암에 걸리면 너무 아프고 힘이 없어서 운동하는 것 자체를 거부하게 된다. 무기력증 때문이다.

암 환자들은 점점 소심해진다. 그래서 “무엇을 하겠다는 마음 자체가 없어진다.”

불안하고 죽음의 공포 때문에 포기하고 싶은 생각이 더 크다. 그런데 절대 소심해지면 안 된다. 용기를 내야 한다. 필자는 조금씩 나의 마음을 고쳐먹기로 작정을 했다. 살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었다. 운동하기 싫고 힘이 들 때는 크게 엉엉 울었다.

그런데 아들이 옆에서 ‘억지로라도 운동을 해야 해요.’ 라고 울면서 말했다. 그럴 때면 나는 아들에게 심한 말로 욕도 했었다. ‘그냥 죽겠다고 말이다.’ 그런 날들이 한 두 번이 아니다.

TV조선 100세 인생 안녕하십니까? 캡처

암에 걸리면 당연히 사람이 예민해지고 민감해 진다. 그렇게 많이 필자가 신경질을 내고 화를 냈는데도 그런 험한 것을 모두 다 받아주던 나의 보배가 있다. 만약 내가 운동하기 귀찮고 싫다고 말을 할 때면 아들은 필자를 마치 아가 달래듯이 엄마의 마음을 달래 주곤 했다. 아들도 함께 엉엉 울던 그런 날들이 많았었다.

그렇게.. 울면서 필자는 운동을 따라 했었다. 또 필자의 아들, 김선웅은 올바른 식단으로 엄마를 위해 음식을 만들어 주었고 내가 먹는 음식을 똑같이 먹었다. 절대로 맵거나 짜거나 한 자극성 있는 음식은 집에서 아예 먹지 않았다. 내가 먹고 싶어 할까 봐.. 그랬던 것이다. 여하튼 우리는 면역력을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운동과 음악으로도 즐겁고 상쾌한 마음을 유지해야 한다.

okjoojeon@naver.com 전옥주 서울시청주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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