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가 연내 지역주민 약 5만명 접종을 통해 코로나19 지역사회 집단면역을 형성하기 위한 예방접종 계획을 차질 없이 진행하고 있다.

11월 계절 독감접종 전까지 18세이상(소아·청소년 및 임신부 제외) 지역주민 약 7만1천명의 70%인 약 5만명에게 백신접종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상반기에는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백신을 요양병원·시설 종사자 및 입소자, 거점치료병원, 고위험 보건의료인, 1차 대응요원, 노인재가 복지시설 종사자 및 이용자, 65세 이상 지역주민, 일반 보건의료인 등 약 1만9천여 명을 대상으로 병원 및 위탁의료기관의 자체접종과 보건소 내소 및 방문접종, 촉탁의 접종 등을 통해 접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하반기에는 아스트라제네카, 얀센, 화이자, 모더나 백신을 18세 이상 64세 미만 지역주민 약 31,000명을 대상으로 위탁의료기관 및 예방접종센터에서 접종을 실시한다.

이를 위해, 지난 1월에는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예방접종 시행추진단 구성을 완료했으며 안전한 예방접종을 위해 의사회, 약사회, 사회단체 등 관계기관으로 구성된 지역협의체와 유기적 협조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의료인 10여명과 행정요원 20명을 예방접종센터에 배치해 예방접종 도우미 지원과 신속한 백신 접종을 위하여 예진실, 접종실, 이상반응 관찰실 등 시설 설치를 위해 최선의 준비를 하고 있으며, 백신 보관을 위한 초저온 냉동고도 지난 2.19일 구입 설치를 완료했다.

한편,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종사자·입소 대상자는 총 395명이며, 2월 26일 속초 정요양병원 70명에 대한 접종을 시작으로 3월 3일 속초 우리요양병원 85명과 4개 요양시설 50명, 3월 4일 1개 요양시설 90명, 3월 5일 2개 요양시설 40명 등 총 335명이 접종을 완료하였으며 아직까지 중증 이상반응 신고는 접수되지 않았다.

김철수 속초시장은 “시민들께서 안심하게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모든 시스템을 갖추었으니 불필요한 불안감은 내려놓으시고, 하루빨리 집단면역이 형성돼 옛 일상으로 돌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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