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군이 수소자동차 충전인프라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한국가스기술공사와의 업무협약에 따라 3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올해 4월 준공을 목표로 수소충전소 1개소 구축하고 있다.

또한 수소연료전지자동차를 구매하는 주민에게 1대당 3,250만원의 보조금을 지급해 올해 총 19대의 차량구매를 지원하는 등 수소연료전지자동차 활성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 5일 이차영 괴산군수는 이창흠 원주지방환경청장과 함께 괴산읍 대사리에 위치한 수소충전소 구축 현장을 방문해 공사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또한,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수소자동차와 충전인프라 구축을 확대하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

한편, 이차영 군수는 이날 이창흠 원주지방환경청장을 접견한 자리에서 “괴산읍 신기리 일원은 주민 집단취락지역이 인접하고 있고, 인근의 육군학생군사학교, 중원대학교 등 공공교육시설도 위치하고 있어 의료폐기물 소각시설이 들어서면 절대 안된다”고 강조했다.

의료폐기물 소각장이 설치되면 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개최지로써 한살림, icoop생협, 풀무원 등 친환경 먹거리 선구자가 입지한 청정괴산의 이미지가 크게 추락할 것이 자명하다고 덧붙였다.

또한 “주민 생존권이 달린 만큼 정부차원에서 신중히 검토해서 소각시설 설치가 불허되도록 조치해 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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