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4일, 전법사교육원 제14기 입학식
총 41명 입학, 강사에 거진 스님 임명

 

한국불교태고종 전법사 교육원 제14기 입학식이 3월 4일 오전 11시 한국불교전통문화전승관 1층 대강당에서 엄수됐다.

이번 제14기 전법사 교육원에는 총41명이 입학했다.

이날 입학식은 총무원 교무부장 정안 스님의 사회와 총무국장 정각 스님의 사회로 삼귀의, 반야심경 봉독, 강사 임명장 수여, 격려사, 축사, 사홍서원 순으로 진행됐다.

총무원장 호명 스님은 격려사에서 “태고종은 한국불교의 전통과 법통을 정통으로 이어받아 보살불교를 실천하는 적통장자종단이다”면서 “그 정신을 이어받아 여러분들은 이제 본종단과 함께 보살불교 신행실천에 첫 걸음을 뗐다”고 말했다.

호명 스님은 이어 “높은 자부심과 자긍심을 갖고 교육에 임하시되, 교육기간 동안 기량과 능력을 한껏 배양해 어느 자리에서라도 부처님의 가르침을 전하는데 부족함이 없도록 최대의 노력과 열정을 다해달라”면서 “종단 또한 여러분께서 재가성직자이자 준 승려로서 우리 불교와 사회에 큰 기여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최대한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총무원장 호명 스님은 이번 전법사 교육을 담당하게 된 거진 스님에게 강사 임명장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총무원장 호명 스님의 격려사가 끝난 후 강사 거진 스님과 전국교임전법사회장 진화 전법사가 차례로 나와 축사했다. 특히 거진 스님은 축사를 통해 전법사 교육에 모든 역량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사홍서원을 마친 후 참석자들은 총무원장 호명 스님을 중심으로 전체 기념사진을 찍는 것으로 이날 입학식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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