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시장 은수미)는 3월 5일~26일 ‘제2기 아동참여단’ 50명을 모집한다.

‘아이들’로 명명한 아동참여단은 아동 관련 사업 추진 과정에 당사자들의 목소리를 담기 위한 기구다.

성남시에 주민등록을 둔 11세~18세 또는 지역 소재 학교에 재학 중인 초교 4학년생~고교 2학년생이 참여할 수 있다.

아동참여단으로 선발되면 위촉 1년간 아동을 둘러싼 생활환경 현장을 관찰하고, 아동 권리 증진을 위한 정책 제언 활동을 하게 된다.

활동 기간은 내년 3월까지다.

참여하려면 기한 내 신청서(성남시 홈페이지→아동참여단 검색)를 시청 아동보육과 담당자 이메일(orchid515@korea.kr)이나 우편으로 보내면 된다.

시는 서류 심사를 통해 초등학교 4~6학년생 18명, 중학생 18명, 고등학교 1~2학년생 11명, 학교 밖 청소년 3명을 선발해 오는 3월 31일 개별로 알려준다.

지난해 활동한 50명의 1기 아동참여단은 ‘아이들’이라는 아동참여단 명칭을 짓고, 마스코트를 제작했다. 노후 어린이 놀이터 개선 방안 제시 등 4건의 정책 제언도 했다.

성남시는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기 위해 아동참여단의 제언을 반영한 4개년 추진계획서 등을 지난해 말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 제출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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