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시장 황명선)가 어르신과 더불어 행복한 노인친화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색다른 생일잔치를 준비한다.

시는 3월부터 연말까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특별한 날 행복하소’를 운영해 어르신들의 자존감 향상을 도와 노인우울증을 예방함은 물론 코로나19로 인해 외로운 시간을 보내는 어르신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별한 날 행복하소’는 생활지원사가 생일을 맞이한 독거노인(대상자 2천여 명) 댁에 직접 방문해 생일케이크와 축하 편지를 선물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시간으로 이뤄진다.

또한 ‘행복한 순간’을 주제로 어르신과 이야기를 나누는 회상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해 어르신의 긍정적 표현력과 기억력 향상을 도모하고자 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이웃, 경로당을 찾지 못하고 집에서 외로운 시간을 보내고 계신 어르신들이 많아 안타까운 마음”이라며 “어르신들과 뜻깊은 시간을 공유하며 웃음과 사랑이 가득한 노인친화도시 논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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