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는 청년-충주기업 일자리 이음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관내 대학 재학생 충주기업 현장실습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관내 대학인 한국교통대학교 및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와 협업해 기업 발굴 및 지원함으로써 충주기업을 알리고, 지역 인재의 충주 정착을 유도하기 위한 사업이다.

현장실습 지원은 관내 대학 3·4학년 재학생이 충주 소재지 기업에 현장실습을 할 경우, 참여 학생에게는 월 50만 원의 실습비를, 기업 담당자(멘토)에게는 학생 1명당 월 10만 원의 교육훈련비를 지원한다.

단, 참여기업은 실습생들의 산재보험에 가입해야 한다.

사업은 2일부터 ㈜코이즈, ㈜대현하이텍, 금성제지기계(주), ㈜메디오젠 등 15개 기업과 학생 23명의 참여로 시작해 방학 및 2학기 현장실습을 통해 추가로 지원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해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관내 대학 101명의 재학생과 59개 기업에 현장실습을 지원하고 각 대학 실습 지원비 외 충주기업 추가 실습비 지원으로 참여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옥원 경제기업과장은 “지역 내 대학, 기업과 전략적인 협력을 기반으로 우수 인재를 양성하고 청년이 지역에 취업 및 정주하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충주시 일자리종합지원센터(☏043-850-7368) 홈페이지(http://job.chungju.go.kr)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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